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사려고 들렀던 편의점에서 아이들이 고른 트롤리 빅버거젤리!
왜 이런 게 버젓이 있어서 아이들을 유혹하는 건지....
이 조그마한 게 왜 이렇게 비싼지.... 지갑을 열면서 화부터 납니다.
아이들을 유혹하는 토롤리 빅버거젤리
이 작은 사이즈의 젤리 하나가 2,500원입니다. 편의점 갈 때마다 아이가 이걸 꼭 골라요~
타이르고, 다시 내려놓으라고 하면 눈물을 뚝뚝, 짜증 폭발!
엄마가 먹고 싶은 거 고르라고 해놓고, 골라왔는데 안된다고 하니.... 아이들도 황당하겠지만도, 돈을 내야 하는 저도 참 황당합니다.
아이 눈에는 귀엽고 재밌어 보일 것도 같지만, 정말 맛없게 생겼다! 이것이 제 결론이에요 하하~
맨 위 햄버거빵 열면, 양상추!
양상추 열면 치즈!
치즈 열면 고기패티!
아랫칸 다시 햄버거빵!
이게 전부예요~ 별다르게 뭔가 세밀한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닌 젤리인데 가격이 왜 이렇게 사악 그 자체인지 잘 모르겠네요.
양상추 부분은 형의 몫입니다.
그 외 나머지 부분은 동생이 샀으니 동생 거!
결국은 이렇게 먹고 끝!이에요.
한입 깨물고 환상이 끝나버리는 거죠!
뭔가 특별한 맛이 있는 거 아닐까? 궁금하시죠?
아니요~ 색과 모양만 조금씩 다르고 맛은 다 똑같습니다.
아이에게도 물어봤어요~
"치즈는 치즈 맛이 나?"
"아니 다 똑같은 맛이야."
"근데 이걸 왜 먹어."
"재밌잖아."
편의점에 이런 제품들이 아이들을 유혹하는 걸 보면 좀 화나요.
디테일하게 맛이 여러 느낌이면 이해하겠는데....
모양만 아이들 주목하게 만들어놓고, 특별한 게 없거든요.
이거 진열되어 있는 편의점은 아이와는 좀 피해야 할 것 같아요.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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