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방에 너덜너덜한 다이소 얇은 커튼으로 5년을 버텼습니다.
커튼하나 다는 게 왜 그렇게 귀찮았는지... 큰 다짐이 필요했어요.
유난히 가을이 짧았던 올해...조금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.
남편에게 부탁하면 업체를 부른다~뭐다 자꾸 일을 키워서 또 몇 달 걸릴 것 같아서 제가 그냥 해치우려고요.
쿠팡에서 암막커튼 구매, 설치하기
안방에 창문입니다. 굉장히 크죠~
사이즈가 260×180cm 입니다.
침대가 창가와 타이트하게 붙어 있어서 텐트 주름이 필요가 없거든요. 딱 맞게 펼쳐지게 가로 150cm짜리 2개로 구매했습니다.
역시 쿠팡! 당일 배송 너무 좋아요!
바로 설치할 수 있겠어요.
제가 구매한 건 봉으로 다는 커튼이 아니라 레일형으로 구매했어요.
커텐이 봉으로 끼우는 형이면 위쪽이 많이 공백이 생겨서 찬바람이 샐 수 있다고 해요. 그래서 레일형으로 했습니다.
구성 : 커튼 2장, 조임끈 2개, 핀
제가 구매한 색은 화이트였는데요. 실제로 보니 약간 회색빛 도는 화이트였습니다.
저희 집 벽지색이 약간 회색빛 나는 화이트다 보니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생각 같아서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, 아이들이 모두 사내아이들이고, 나중에 함께 자는 이 공간이 이 아이들 방이 될 수 있으니 제 욕심은 버렸답니다....
핀 꽂는 자리가 다 표시가 되어 있으니 힘들지 않게 꽂아주었습니다.
은근히 구김이 많아요. 다려주어야 할 것 같아요.
아무래도 구김이 많이 있어서 스팀다리미로 한참을 다려주었답니다.
바깥쪽이 코팅이 되어 있는 재질이라서 스팀다리미로 한참 걸려 다렸답니다.
제가 암막커튼을 고르는 세 가지 조건은,
1. 먼지가 잘 타는 소재가 아닌 것,
2. 확실하게 한쪽면이 코팅이 되어 있어, 방한효과가 좋은 커튼
3. 가격대가 5만 원 정도
선을 정하고 고른 커튼이랍니다.
올해 겨울은 작년보다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어요. 어렵지도 않은 커튼 바꾸는 일이 왜 이렇게 크게 마음먹어야 해 됐었는지...
예쁜 암막커튼 구매하셔서 따뜻한 겨울나세요^^
'정책과 이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CU편의점 '잘익은 옥수수 이야기' 빵 감질나서 한박스 주문하다! (0) | 2023.11.03 |
---|---|
고장 난 리모컨 전등스위치를 1구 스위치로 교체. (2) | 2023.10.27 |
고장난 우산 분리수거 했어요. 우산분리수거 하는방법 알려드릴께요. (0) | 2023.10.25 |
다이소 선풍기커버 2종류 솔직리뷰. 선풍기보관커버 장단점 (0) | 2023.10.18 |
색풀은 대체 왜 쓰는거야? 매직풀 사용후기 (2) | 2023.10.14 |